
30살 전까지 건강하고 멋진 몸만들기는
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이다.

한번 사는 인생
멋있게 몸을 만들어보고 싶기도 하고
원래 허리가 약하고 어릴 때 디스크가
터져버린 나에게는 장기적인,
건강한 생존을 위해서 운동은 필수다.
그래도 어릴 때 했던 운동 덕분에
근육량이 많다는 게 도움이 된달까..
다만, 육상 단거리 선수를
해서 그런지 허벅지에만 몰빵이다.
하체는 튼튼하지만
밸런스가 좋은 편이 아니고
약한 허리를 잡아 줄 수 있는
등근육이 거의 없다.

점점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은 많아지고
따로 관리를 안 해서 살은 쪄가고
살 빼보겠다고 운동을 하긴 했지만
게으른 나는 꾸준히 하는 법이 없었다.
(3일을 못가...)
그래서 극약처방으로 PT를 끊었다!
후후후 후후..
나 같이 의지박약인 인간은
약간의 강제성이 필요하다.
운동할 수밖에 없는
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.

헬스장 등록 전에
고려해본 사항은 다음과 같다.
1. 집에 운동 할만한 환경을 만들수 있는가 ? | → YES |
2. 집에서 혼자 운동할 자신이 있는가? | → NO |
3. 같이 운동할 친구가 있는가? | → NO |
4. 운동 방법이나 자세를 잘 알고 있는가? | → NO |
5. 헬스장만 등록을 한다면 안 빠지고 출석할 자신이 있는가? |
→ NO |
결론 = 헬스장과 PT를 등록하자!
전략 1. 접근성이 좋은 헬스장
보통 헬스장은 무조건
집과 가까운 곳이 좋다고 한다.
하지만 나는 집과 가까운 곳보다
퇴근해서 집 가는 길목에 있는
J헬스장을 선택했다.
집에 들어가는 순간 나오기 싫은
나 같은 집순이는 들어가면 안 나온다...
때문에 집과 더 가깝고
시설도 좋은 B헬스장보다
J헬스장이 더 접근성이 좋아서
최종적으로 J헬스장을 선택했다.
헬스장이 집과 가까운 것도 좋지만,
자신의 성향과 행동 패턴도 고려해보자!
전략 2. 동기부여를 하자!
동기는 가장 큰 원동력!
운동해야 되는 이유를 찾아보자!
나 같은 의지박약에게는
지속적인 동기부여는
매우 중요한 부분이다.
동기부여의 방법은 굉장히 다양하다.
내가 실천 중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.
▶ 눈바디를 찍자
나는 동기부여도 하고 기록도 할 겸
눈바디를 찍고 있다.
아주 현실적인 내 몸 상태를
보여주며 자극을 시켜야 된다..
(변태인가..)
찍을 때는 빠지고 있는 건지
의심스럽기도 하고 잘 티가 안 나지만
찍어 놓고 나중에 보면 조금씩이지만
확실히 몸이 달라지고 있는 게 보인다!
몸무게도 좋지만
눈바디 정말 강력 추천!
▶ 인바디 검사!
운동 첫날에 J헬스장에서
체지방률과 기초대사량을
측정할 수 있는 기계를 사용했다.
처음 측정 체지방률이 31%,
1개월 운동 후 측정했더니 30%
눈바디를 통해서는 큰 체감을 못할 때라
엄청 반가운 소식이었다!
가능하다면 체지방율뿐만 아니라
더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는
인바디 검사를 활용하면 더 좋다!
- 끝